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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레이싱팀, ‘슈퍼레이스’ 시즌 3연승

한국GM의 쉐보레 레이싱팀이 1일 일본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결승전에서 우승해 시즌 3연승을 거머쥐었다고 2일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김진표 선수는 브랜드 격전지로 불리는 GT클래스에서 최신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현대 제네시스 쿠페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했다.

김 선수는 “후륜구동 기반의 경쟁사 스포츠 쿠페 모델을 세 번 내리 꺾은 것은 쉐보레 크루즈의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새 터보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레이스카가 제 성능을 발휘해 남은 두 경기뿐 아니라 시즌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 7월 3라운드에서 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가 우승한 이후, 8월 4라운드에서 이 감독과 김 선수가 나란히 1·2위를 기록한 쉐보레 레이싱팀은 팀 통산 6회 우승의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은 길이 5.807km의 난이도 높은 코스로 이번 대회는 총 12바퀴를 돌아 순위를 가렸다. 올 시즌 6라운드 경기는 오는 2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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