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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경제력 격차낳는 5가지 요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이 국가의 경제력 격차를 가져오는 5가지 요인으로 정보통신기술 발달 기업지배구조 개선 전자상거래 확산 세계화 진전 벤처캐피탈시장 발달 등을 꼽았다. OECD는 이들 5가지 요인이 충족될 경우 그나라의 경제는 미국 경제에서 나타나는 저물가·고성장의 신경제(NEW ECONOMY)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OECD 사무국은 정보통신기술 발달이 전통적인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전자상거래에 의해 수요·공급자간 새로운 관계를 형성, 국가 경제 전반에 생산성을 증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보처리서비스 등 새로운 기업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기반이 된다는 것. 또 소유구조 분산및 개방, 적절한 감독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창조적 기업활동을 촉진할수 있다. OECD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야말로 금융시장 통합화와 경쟁격화, 세계적 흐름 속에서 기업의 금융 및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핵심적인 기업능력 요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 국제기구는 전자상거래 확산은 기업의 판매관리, 원자재 조달, 재고관리, 수요예측 등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증대함으로써 통신·금융·교육·건강 등 다양한 분야와 정부부문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보았다. 국민경제의 세계화가 진전되면 기업구조조정, 아웃소싱, 기술이전, 관리·조직 합리화등이 활성화되고, 활발한 기업의 인수·합병(M&A)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경제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벤처캐피탈 시장이 발달하면 담보자산이 부족해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의 자금시장 접근을 도와주고 기술 및 관리지원, 경영계획 수립 및 운용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성과를 향상시켜준다는 것. /구동본 기자DBKOO@SED.CO.KR 입력시간 2000/04/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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