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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화업계 구두상품권 판매경쟁

제화업계 구두상품권 판매경쟁금강제화 추석앞두고 목표량 크게 늘려 추석을 앞둔 제화업계에 상품권 판매 경쟁이 거세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강제화, 에스콰이어, 엘칸토 등 제화사들은 올 추석 구두상품권 판매 목표량을 지난해 비해 20%가량 높여 책정해 놓고 본격적인 판촉 경쟁에 들어갔다. 특히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싸롱화 업체가 크게 성장하고 있고 백화점 상품권 수요가 점점 늘고 있어 경쟁 열기는 안팎으로 어느때 보다 높다. 금강제화는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400억원 늘인 2,000억원으로 정하고 본사에 특별판매팀을 구성했다. 대량 구매가 가능한 기업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벌이며 선두업체 자존심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에스콰이어는 지난해 대비 15% 증가한 액수로 목표액을 정했다. 영업팀 관리팀 구분없이 전직원을 상품권 판매에 총동원하며 선두인 금강제화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경영전략팀의 경우 지난주부터 상품권 판매를 위한 상시 외근체제로 돌입했다. 지난해는 경품행사도 벌였지만 올해는 일대일 방문 판촉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엘칸토는 상품권 판매 목표액을 20%정도 늘린 500억원으로 책정했다. 얼마전 실향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 마케팅을 펴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하고 여세를 몰아 구두 상품권 판매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올초에 상품권 매출 비중을 30%까지 줄여나가겠다고 선언한 에스콰이어를 비롯 주요 제화업체는 대외적으로는 상품권 위주 영업 방식을 점차 줄여나간는 방침이다. 하지만 상품권 판매매출이 여전히 전체 매출액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게 사실. 각 업체가 추석 대목을 맞아 상품권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제화사가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일반 직원의 상품권 판매를 적극 유도하는 등 판촉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백화점 상품권과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구두 티겟을 선호하는 전통 소비층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8/29 19:2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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