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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위한 바리스타 양성소 첫 탄생

한국마사회와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 협약 체결

장애 청년과 부모들을 위한 ‘바리스타전문양성소’가 전국 처음으로 경기 의정부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한국마사회는 22일 의정부시 가능동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장태평 한국마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꿈을 잡고’ 프로젝트 업무협약식 및 장애청년 바리스타 교육센터 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바리스타교육장은 66㎡규모로 커피머신을 비롯한 다양한 바리스타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장애 청년 10명과 부모 6명 등 모두 16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기간은 대략 10여 개월이 될 예정이다.

도와 마사회는 장애청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양성 교육을 실시한 후 연말까지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5개소를 개설해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위한 시설 투자 및 장소 제공과 운영비로 6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커피전문점 창업을 위한 행정 지원 및 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와 마사회는 의정부에 이어 고양ㆍ안산ㆍ시흥ㆍ구리 등 4곳의 마사회지점에도 바리스타 양성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올해 도정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있는 만큼 장애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마사회와의 업무 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일” 이라며 “앞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도 사회복지담당관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 발달장애인의 경우 40%만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을 하고, 나머지는 가정이나 시설로 되돌아가 자립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장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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