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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가전 1,000만달러 규모 수출/스리랑카에 3년간

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스리랑카에 1천만달러 규모의 가전제품을 수출한다.대우는 10일 스리랑카 하이레이사와 앞으로 3년간 이같은 규모의 가전제품을 「대우」브랜드로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키로 한 가전제품은 컬러TV·VCR·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 등 이다. 대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지에서 고급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키로 하고, 현지광고 확대와 함께 지역별 서비스센터 구축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레이사는 스리랑카 최대그룹인 하이레이그룹 계열사로 가전제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한편 대우는 유럽·독립국가연합(CIS)·중남미에 이어 지난 6월 아·중동 지역본사를 설립, 2000년까지 이 지역에서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기로 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판매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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