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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아침] 미음 아닌 식사로 아침 밥상 대접해요

본죽 '아침엔본죽'


수분 많고 부드러운 죽이 아플 때 찾는 환자식(미음)에서 바쁜 직장인의 아침 식사 대용으로 주목 받고 있다. 불규칙한 식사, 기름지고 자극적 음식의 과다섭취 등 그릇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위염과 소화불량을 고질병처럼 지니고 있는 현대인에게 죽은 단순히 허기를 달랠 뿐 아니라 건강에도 유익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

본아이에프의 죽 전문 브랜드 본죽은 지난 2012년 3월 '아침엔본죽'이라는 간편식을 출시했다. 그간 본죽은 조리된, 만들어져 있는 죽이 아닌 주문과 동시에 매장에서 만드는 즉석요리를 기본으로 해왔다. 그러던 중 고객들이 바로 먹기 위한 죽이 아닌 아침 식사로 먹기 위해 저녁 퇴근길에 미리 구입해 냉장고에 넣어두고 데워 먹거나 특히 여성 고객의 경우 1인분을 2분의1 또는 3분의1로 소포장해 2~3일에 걸쳐 아침으로 나눠 먹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 이어 본죽의 아침 간편식 개발이 시작됐고 아침엔본죽이 빛을 보게 됐다. 누룽지닭죽·한우사골죽·마늘닭죽·계란버섯죽 등의 메뉴는 짧은 시간 안에 든든한 아침 밥상을 대접받기를 원하는 직장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전언이다. 본죽 관계자는 "아침엔본죽은 200㎉ 미만이라 다이어트를 하는 20~30대 여성들에게는 영양 만점 아침 대용식"이라고 말했다.

본죽은 기능성 강화 메뉴를 추가해 아침 시장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김경수 본아이에프 메뉴개발팀 부장은 "아침에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처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죽을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직장인 만성피로의 원인인 간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아침 간편 죽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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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이 직장인 여러분께 아침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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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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