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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나흘 만에 반등..1,220선 육박(10:15)

종합주가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 1,220선에 육박하고 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1포인트 높은 1,210.11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오전 10시15분 현재 18.15포인트(1.51%) 오른 1,219.19를 기록하고 있다. KRX100 지수도 2,488.44로 39.69포인트(1.62%)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의 매물을 프로그램 중심의 기관이 무리없이 받아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주 후반 지수가 50포인트 이상 조정을 받은 데 따른 기술적 반등 움직임에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윤곽이 드러날 기업들의 3.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주요지수가 일제히 반등한 사실도 국내 시장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은 6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328억원의 매도우위로 무려 12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기관은 869억원의 매수우위며 특히 프로그램 매매가 779억원어치 주식을사들였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만 1% 안팎 떨어졌을 뿐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특히 의약품, 은행, 서비스, 보험, 기계 등의 상승률이 2~5%로 높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녹십자가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영진약품, LG생명과학, 종근당, 동아제약 등 대형 제약사 주가가 3~9% 급등했다. 또 기업은행, 우리금융, 대구은행, 국민은행, 외환은행 등 지난주 후반 조정을받았던 은행주들도 일제히 2~4% 오르며 반등에 나섰고, LG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등의 보험주들도 2~3% 강세다. 이밖에 이번 주 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도 1%이상 오른 상태며, 지난 주말 유화부문 물적분할을 발표한 SK케미칼도 3%이상 뛰었다. 대한통운 지분을 20%이상 확보, 최대주주가 된 STX도 7%이상 크게 올랐다. 그러나 현대상선과 CJ CGV, 한국가스공사, 동양종금증권 등은 전반적 강세장 속에서도 2%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4개 등 509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09개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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