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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하고 웅장해진 K9

기아차 부분변경 모델 외관 공개

'8기통 5.0' 엔진 국내 최초 적용


기아차(000270), ‘K9 부분변경 모델’ 외관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 프리미엄 세단인 K9이 5,000cc급 엔진을 탑재하고 진정한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난다.

기아차는 2일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K9 부분변경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처음 공개하고, ‘8기통(V8) 5.0’ 엔진을 국내에서 기아차 최초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V8 타우 5.0 GDI’는 배기량 5,038cc의 대형 엔진으로 현재 현대차 에쿠스에 적용되고 있는 엔진이다. 북미 지역 엔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11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도 변화를 줬다. 외관 디자인은 앞쪽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의 가로바 형태에서 최근에 출시된 다른 기아차들과 마찬가지로 그물형 형태로 바꿔 고급스러움을 강화했으며 뒤쪽 리어 램프의 디자인을 보다 크고 세련되게 디자인을 변경해 웅장함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K9 부분변경 모델의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경쟁 모델 대비 최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기아차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감동과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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