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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반등불구 또 연중최저

종합주가지수가 24일 전일보다 15.75포인트 떨어진 609.43포인트로 마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큰 폭 하락했다. 미국 부시 대통령이 수주내에 이라크와의 전쟁 돌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분위기를 냉각시켰다. 거래량은 4억3,072만주, 거래대금은 1조6,476억원을 기록했다. 대형주ㆍ중소형주 구분 없이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장초반 반등했던 SK텔레콤은 외국계의 매도물량이 늘면서 4%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전환사채의 주식전환 부담이 있었지만 예상보다 매물이 많지않아 3,000원 내린 31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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