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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정상회담] 北가극 '홍루몽' 공연 동반관람 관심

북중 간 우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북한 가극 ‘홍루몽’이 중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 중국 CCTV는 6일 베이징에서 시작되는 가극 ‘홍루몽’의 첫 공연을 집중 보도했다. CCTV는 지난 4일 오후10시30분 대담프로를 통해 ‘홍루몽’을 공연하는 북한 피바다가극단의 이번 공연을 소개한 데 이어 5일 뉴스채널에서는 매시간 피바다가극단 단원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다뤘다. 이밖에 베이징청년보를 비롯해 신화통신의 인터넷 사이트인 신화망(新華網), 포털사이트시나닷컴 등도 홍루몽 공연을 보도하고 있다. 중국 언론매체들이 ‘홍루몽’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는 것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이를 함께 관람할 가능성이 큰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5일 “김 위원장과 후 주석이 북중 관계 우호친선의 상징으로 ‘홍루몽’을 함께 관람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중국 언론이 이에 앞서 북중 친선의 분위기를 띄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바다가극단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198명의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대형 가극 ‘홍루몽’을 베이징(北京)TV 대극장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중국의 고전소설을 개작한 홍루몽은 1961년 김일성 주석과 중국 지도자 덩샤오핑이 함께 중국에서 관람해 북중 간 우호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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