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03 한국건축문화大賞] (입선) 양광찬란

한 마디로 열려있는 집이다. 거실, 식당, 안방을 모두 남향으로 배치해 자연채광과 통풍 기능을 최대한 살렸다. 특히 거실, 식당, 안방과 이어지는 마당은 열림의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동시에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최대한 살린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사용된 공법이 중정형이다. 지하층에서부터 건물 내부가 뚫려 있는 아주 독특한 주택인 것이다. 양광찬란. `밝은 빛으로 빛나는 집`을 의미한다. 이 주택을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말이다. 중정형으로 된 만큼 지하층에서는 하늘을 볼 수 있다. 또 안방 테라스, 또는 2층 테라스에서는 직사광선의 햇살을 느낄 수 있도록 지어져 빛으로 빛나는 집인 것. 여기에 집은 이웃을 위해서도 열려 있다. 강화유리를 사용한 담장은 잘 가꾸어진 마당을 마치 이웃집에서도 자신의 정원인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더구나 옥상테라스, 곳곳의 조경은 열린 집으로써의 기능을 더욱 살린다. 외벽은 노출콘크리트 공법을 사용,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도록 했다. 노출콘크리트 공법이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건물의 부분 부분을 잘게 나누거나 융합시켜 차가운 이미지를 최소화 하고 있다. 또 적재적소에 배치된 조경은 주택으로써의 친밀감을 높여주었다. 거실층고 6m, 지하서재 층고 4.2m, 기타 층고 3.2m로 건립, 공간 내부의 쾌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하중정은 3개층을 이어지도록 해 내ㆍ외부를 연결하는 전이공간으로써의 기능을 충실히 한 것도 특징이다. ■건축개요 위치=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90-1 설계자=이영수(건축환경그룹종건사) 시공자=리정텍크 건설 건축주=원국동 건물규모=지하1층, 지상2층(옥탑1층) 대지면적=171평 건축면적=75 연면적=109 건폐율=43.87% 용적률=47.47% 구조=철근콘크리트 <모칼리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