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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럽재정위기 우려에 하락

뉴욕 증시가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와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하락했다.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9.07포인트(0.17%) 내린 11,457.4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6.36포인트(0.51%) 하락한 1,235.2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0포인트(0.4%) 내린 2,617.22에 거래를 마쳤다.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유럽발 불안이 확산됐다. 이로인해 은행주가 내림세를 보였다. 씨티그룹은 2.13%, 웰스파고는 0.09% 밀렸다. 골드만삭스는 노무라증권의 실적 전망치 하향 악재까지 겹치며 1.2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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