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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권 완전정복땐 "수능 고득점"

평가원 감수 거친 EBS 교재 115권으로 압축<br>'EBS서 수능 70% 반영' 따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부터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강의 내용을 직접 반영한 문제가 70% 이상 출제될 예정인 가운데 수험생들이 참고할 EBS 교재 수가 115권으로 압축됐다. 이에 따라 수험생이 자신의 수준과 선택과목 등을 고려해 교재를 선택하는 것을 감안하면 30권 안팎의 교재를 '완전 정복'하면 수능시험에서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EBS 등에 따르면 EBS가 수능강의를 위해 사용하는 140여권 가운데 수능시험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평가와 본수능과 직접 연계하기 위해 감수한 교재는 115권이며 수험생들이 해당 영역과 선택과목의 교재를 자신의 수준에 맞춰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실제 파고들어야 할 교재는 약 30권이 된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올해 수능시험부터 EBS 수능강의와의 연계율을 30%에서 70% 이상으로 높이되 수능에 직접적으로 반영할 EBS 교재는 평가원 감수를 거친 책으로 한정한다고 밝혔다.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는 EBS '수능특강' 언어, 외국어, 수리 영역 4권(언어ㆍ외국어ㆍ수리-수학Ⅰㆍ수리-수학Ⅱ)과 사회ㆍ과학탐구 및 제2외국어ㆍ한문 14권(한국지리ㆍ국사ㆍ한국근현대사ㆍ사회문화ㆍ윤리ㆍ정치ㆍ경제ㆍ물리Ⅰㆍ화학Ⅰㆍ생물Ⅰㆍ지구과학Ⅰㆍ일본어ㆍ중국어ㆍ한문) 등이다. 또 라디오 고교 듣기(영어ㆍ국어) 3권, 인터넷 수능특강(사탐ㆍ과탐) 8권, 고득점 N제(언어ㆍ외국어ㆍ수리) 8권, 인터넷 섹션별 언ㆍ수ㆍ외 15권, 10주 완성 수능특강(언ㆍ수ㆍ외 및 사탐ㆍ과탐) 15권도 포함돼 있다. EBS 파이널 수능특강 실전 모의고사 15권(언ㆍ수ㆍ외 및 사탐ㆍ과탐), 수능특강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과탐ㆍ사탐) 8권, 실전 모의고사(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ㆍ한문) 25권도 평가원이 감수했다. 이 가운데 일부 책자는 이미 발간돼 있으며 10주 완성 수능특강,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등은 오는 5~6월 출간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교재에 나온 문제를 그대로 내는 게 아니라 주요 개념과 내용, 도표, 각종 통계 등을 인용하거나 응용할 가능성이 커 개념 등을 충실히 익히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교과 수업 내용을 압축한 EBS 교재만으로 공부하기는 어려운 만큼 일단 학교에서 수업을 충실하게 들은 뒤 복습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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