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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 성금 대신 내줍니다”
입력1996-12-13 00:00:00
수정
1996.12.13 00:00:00
◎한국이통, 011가입자에/2천원권 「기탁증」 증정한국이동통신이 연말연시를 맞아 자사 고객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대신 내주는 이색 캠페인을 펼쳐 화제다.
한국이동통신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을 불우이웃돕기 캠페인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 「011」 이동전화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2천원짜리 「성금기탁증」을 증정키로 했다. 신규 고객이 이를 대리점에 있는 모금함에 직접 넣으면 한국이동통신측이 나중에 지불하겠다는 것.
한국이동통신은 「012」 삐삐 신규 가입자에게도 1천원짜리 성금기탁증을 나눠주기로 했다.
한국이동통신측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고객이 이웃돕기 대열에 적극 동참토록 하자는 것』이라며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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