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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흉터 치료, 단단함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 달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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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여드름·뾰루지 등 각종 피부질환이 남긴 자국이나 흉터, 사고에 의한 상처 등 크고 작은 얼굴흉터나 점이 하나쯤 있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부위가 작거나 잘 보이지 않는 흉터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쳐 버릴 수 있다.

하지만 얼굴에 눈에 띄는 점이나 흉터가 남게 된 경우는 예외다. 삶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을 주진 않지만 사회활동 및 외모관리에 적극적인 현대인은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이 쓰여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한 콤플렉스를 느낄 수 있다.

흉터 개선에는 피부를 재생하는 레이저, 흉터 조직을 벗겨 내는 박피, 함몰된 곳에 콜라겐·히알루론산 등 보충물을 채워 넣는 필러시술 등 다양한 방법이 쓰인다.

최근 흉터 치료에 주로 쓰이는 방법은 ‘트리플클리어’ 치료다. 트리플클리어는 기존의 흉터를 제거한 뒤 재봉합하고 작은 점으로 이뤄진 레이저를 조사해 흉터 흔적을 지운다. 이어 호르몬주사로 마무리해 피부재생을 유도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피부가 자극돼 다양한 부위에 복합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굿성형외과의 최성안 원장은 “상처 치료 후 발생하는 흉터는 성형외과 또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상황에 적합한 트리플클리어 치료를 받는 게 좋다”며 “무엇보다 흉터의 단단한 정도에 따라 치료방향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흉터는 상처가 회복되며 생기는 흔적으로 예방이 최선이다. 일단 생긴 상처는 청결을 유지하고, 염증 또는 감염을 최대한 막아줘야 한다. 습윤드레싱으로 상처가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딱지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딱지가 떨어진 자리에 붉은 자국은 다소 긴 시간 동안 지속하지만 반드시 흉터로 남는 것은 아니다. 흉터 여부는 최소 6개월 이상 지켜본 후 판단할 수 있다.

상처 부위 중 움직임이 많은 코·이마·볼 같은 곳은 흉터가 상대적으로 크게 남으므로 전문의의 보살핌 아래 예의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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