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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서 서비스·마케팅까지 전방위 품질경영

■ 내수 살리기 나선 국산차<br>기아차 브랜드 가치 끌어올리고 쌍용차는 대형세단 공략 잰걸음

국산차 업계 경영진은 28일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침체에 빠진 내수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은 "앞으로 현대차는 '품질'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기계적 완성도'에 국한시키지 않고 그 의미를 판매ㆍ서비스ㆍ마케팅으로까지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그 동안 자동차 자체에 집중됐던 품질경영의 대상을 판매ㆍ서비스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국내외 상용차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최한영 현대차 상용사업 담당 부회장은 "대형 트럭 '트라고 엑시언트'를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현대차 상용차가 글로벌 메이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영화음악가 에릭 세라가 작곡한 기아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송을 전세계 매장과 여러 매체를 통해 고객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후각ㆍ미각 등의 감각을 활용, 기아차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체어맨 W 서밋은 움직이는 집무실이자 VVIP를 위한 최적의 휴식공간"이라며 "쌍용차는 이 차량으로 국내 대형세단 시장을 다시 한번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쌍용차는 '체어맨 W 서밋'을 선보이면서 대형 세단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자신한다"며 "전기차는 오직 한국에서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GM은 올 하반기 출시할 전기차 스파크 EV를 공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신개념 크로스오버차량 QM3와 중형 세단 SM5 XE TCE 등 전략 차종을 모터쇼에서 선보이며 내수 시장 위기 돌파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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