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ㆍ태지역에서 호텔 투자가 유망”

폴 게스트 라살 인베스트먼트 전략책임자…“리모델링 통한 벨류투자 필요”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고 있지만 공급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앞으로 호텔투자가 유망합니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운용사 라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폴 게스트(사진) 아태지역 전략 책임자는 18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의 경우는 호텔 신규

증설이 꾸준했지만 홍콩과 싱가폴, 한국의 경우는 관광수요에 비해 호텔공급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비즈니스 목적으로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3~4성급 호텔을 짓는 투자가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게스트 전략 책임자는 또 침체된 국내 주택시장의 반등시기를 묻는 질문에 “호텔 등과 같은 시장은 일부분 턴어라운드를 모색하고 있지만 주택의 경우는 다르다”며 “수출이 증가하고 개인의 소득이 증가해야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도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계 경제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또 “자본투자를 통해 소유한 부동산을 개조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부동산이 갖고 있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관심이 있는 투자자에게 매각을 하거나 기존 임차인보다 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임차인을 구하는 것이 벨류투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국의 오피스 시장은 공실률도 높고 공급 대기물량도 많아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가 진작되면 공실률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는 수요가 꾸준한 강남권역 이외의 지역은 좀처럼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라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30년 이상의 투자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아태지역 75억달러를 포함해 467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부동산 자산을 운용ㆍ관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