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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차익 프로그램 매수로 하방경직 지켜감

(오전증시) 테러 경보가 상향 됐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둔 뉴욕 증시가 견조한 산타랠리를 이어가면서 국내증시의 하방경직을 지켜주는 모습입니다. (거래소) 어제 사흘만에 조정을 겪었던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낙폭을 회복하면서 완만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130억원 가량씩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차익성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국내기관이 순매수를 보이며 양호히 시장흐름을 받쳐주는 양상입니다. 섬유의복과 유통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기계 통신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여전히 조류독감에 대한 수혜주들이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양수산, 사조산업, 한성기업, 신라수산 등이 상한가를 기록중이고, 어제 오후부터 현금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외환카드도 장초반 급락에서 벗어나며 현재 3%가량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posco,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은 강보합을 보이면서 엿새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투자가들이 9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국내기관은 매도우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금융 반도체 등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웹젠 한빛소프트 플레너스 등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간만에 상승하며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루넷이 가격제한폭에 오른 것을 비롯해 디지털대성 등의 인터넷교육관련주 강세도 이어지면서 기타서비스 업종도 1%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상대적으로 탄력인 둔화된 모습인 가운데 KTF 하나로통신 다음 등이 강보합을, 기업은행 nhn 레인콤 등이 약세를 기록중입니다. (아시아) 테러경보 상향 악재의 우려감을 해소하면서 미국 증시에서 블루칩이 강세를 보인 점, 더불어 장막판 나스닥 시장도 반등하였다는 점 등이 아시아증시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일본증시의 경우 일본왕 생일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증시는 내년 경기전망에 대해서 낙관론이 우세해지며 TSMC 등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스 우려감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점차 줄어들고 있는 점 또한 대만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투자전략)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둔 투자가들의 저조한 시장참여로 시장탄력이 둔화되는 양상이지만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한다면 크게 우려할 점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의 테러 위협과 카드사의 자본확충 과정에서 장세의 부담요인이 증가할 수도 있겠지만 연말을 향해 가고 있는 주식시장은 경기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양호히 하방경직을 지켜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도 실적호전이 가시화 또는 지속될 수 있는 종목과 연말을 맞이해 배당관련주 등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해보입니다. [대우증권 제공]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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