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와 중국 HNA크루즈사는 16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HNA사의 헤나호(4만7,000톤급)를 오는 5월3일부터 주 1회꼴로 정기 운항하기로 했다. 이로써 인천항은 정기 크루즈 항로를 처음으로 운영하게 됐다. 헤나호는 중국 톈진을 출발해 제주를 거쳐 인천항에 입항한 뒤 톈진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여객 정원은 1,850명, 승무원 정원은 670명이며 내부에 레스토랑, 수영장, 헬스클럽, 면세점, 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 굴뚝 자동측정기기 보조금 지원
울산시는 지역 12개 중소기업에 굴뚝 자동측정기기 설치비, 유지관리비, 정도검사비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억8,800만원이다. 오는 23일까지 지원신청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5월초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총 9억3,500만원을 지원했다. 굴뚝 자동측정기기는 대기오염물질 최종배출농도를 측정하는 기기다. 울산시에는 총 50개 사업장에 굴뚝 자동측정기기 323개를 설치해 대기오염물질 7개 항목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있다. /울산=김영동기자
울산시 금호석화 등 9곳과 사회공헌 협약
울산시는 16일 지역 9개 기업과 사회공헌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는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 삼양사 울산공장, 울산항만공사, 이수화학,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태광산업, 현대글로비스남부지역부, KB국민은행 동부산 울산지역본부 등 9개사가 참여했다. 기업들은 협약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행복도시 울산 만들기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지난해 협약식에는 경남은행 울산본부, 경동도시가스, 농협울산본부, 동서석유화학, 삼성정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에너지, 에쓰오일 등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울산=김영동기자
터키 국영방송 경주 엑스포 프로 제작 방영
터키 국영방송사인 TRT TV가 경북의 문화와 '2013 이스탄불-경주엑스포'의 주요 내용을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오는 8∼9월 터키 전역에 방송한다. TRT 취재팀은 오는 20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경주 남산, 문경 드라마세트장, 고령대가야박물관, 청도 감와인터널, 영주 선비촌 등 주요 관광지 및 문화축제를 카메라에 담는다. 전통혼례, 전통 떡 만들기, 다도예절 등 경북의 문화도 소개한다. 이번 취재는 이스탄불-경주엑스포에 앞서 경북을 이스탄불 시민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손성락기자
부당 하도급 태아건설에 과징금 1,5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 부산사무소는 16일 경인아라뱃길 수역굴착공사에 필요한 혼합골재 7억원 어치를 납품 받은 뒤 하도급대금을 제 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국내 전문건설 시공능력 1위 업체인 태아건설을 적발해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 1,500만원을 결정했다. 태아건설은 부산시 중앙동에 자리한 전문건설업체로서 2011년도 매출액 3,400억원,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토공 부문 시공능력평가액 2,400억원 등을 기록한 전문건설업체다./부산=곽경호기자
산림청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 대전
산림청은 도시숲 조성을 위해 '제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 대전'을 개최한다. 대상 500만원 등 모두 1,9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국민이 행복한 도시숲'이다. 5월6일부터 6월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작품은 9월6일까지 제출받는다. 산림, 조경,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 관련 대학생과 대학원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의 설계 대상지는 산림청이 각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실제로 도시숲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 이달 착수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구역 내 이매역 등 8개 역사에 대한 실시설계를 이달 착수해 2015년 12월 공사를 완공하기로 했다. 대상역은 이매, 삼동, 쌍동, 신둔, 이천, 부발, 능서, 여주 등 8곳이다. 공단은 역사를 설계할 때 주차장에서 승강장까지 이동거리를 줄이고 철도와 연계되는 교통망을 설치하는 등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제고하기로 했다. 특히 승강장 규모와 수송수요를 재검토해 과잉시설 없는 최적화 설계로 사업비 86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금호타이어 광주^전남서 타이어 무상점검
금호타이어는 '지역 제품 이용' 캠페인 일환으로 광주ㆍ전남지역 관공서와 시민을 대상으로 타이어 할인판매와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첫 행사로 16일 광주시의회 주차장에서 시청과 산하기관 공무원에게 경제적인 가격에 금호타이어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5월에는 광주시교육청에서 행사를 연다. 김창주 금호타이어 광주지점장은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광주와 전남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박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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