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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대만 방문 급증

중국이 일본과 영해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일본에서 발길을 돌려 온 중국 관광객들이 대만 관광에는 대거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대만 교통부 관광국은 올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1∼7일) 대만을 방문한 중국 대륙 관광객이 전년 동기보다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륙 관광객은 이 기간 하루 평균 2,887명씩 모두 2만206명이 대만을 찾아 작년 같은 기간 1만498명보다 배가 늘어났다. 대륙인들은 이번 연휴 1인 평균 6.5일 체류하고 하루 미화 232달러를 소비해 대만 관광업계 영업 수입이 대만달러의 가파른 절상을 감안해도 이 기간 70% 이상 늘어났다고 관광국은 말했다. 관광국은 “중국이 대만 북부 관광을 중시하고 독립 세력이 강한 남부를 소홀히 한다는 견해는 오해”라며 “이번 대륙 관광객 방문지를 분석하면 남북간 차이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해 대만 가오슝시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세계위구르회의(WUC) 레비야 카디르 의장을 잇따라 초청하자 대륙 관광객의 대만 남부 방문을 실제로 통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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