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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아백화점이 신규 프로젝트의 하나로 ‘직영 슈퍼마켓 체인스토어’ 사업에 나섰다. 동아백화점은 지난 23일 수성구 지산동에 직영 슈퍼마켓 체인스토어인 ‘더 프레쉬 마켓(The Fresh Market)’ 1호점(지산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일반 슈퍼마켓보다는 크고, 대형 할인마트 보다는 작은 규모로, 골목상권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동아백화점에 따르면 ‘더 프레쉬 마켓’은 ‘더 믿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슈퍼마켓은 없을까’라는 전제에서 출발한 만큼 엄선된 계약농장의 신선하고 우수한 상품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또 고객 동선을 고려해 쾌적한 쇼핑이 가능토록 상품군을 배치했고, 각 상품 진열대에는 상품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도록 LED조명을 설치했으며 인테리어는 친환경소재를 사용했다. 한편 ‘더 프레쉬 마켓’ 지산점은 수성구 핵심 주거지역인 지산ㆍ범물동의 초입 지점인 동아스포츠센터 1층에 495㎡ 규모로 오픈했다. 농산ㆍ수산ㆍ청과ㆍ정육 등 1차 신선식품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제조업체의 공산품, 친환경상품 등 5,000여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은행ㆍ베이커리ㆍ약국ㆍ미용실ㆍ네일숍ㆍ스포츠용품점 등 다양한 부대 영업시설이 함께 입점돼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쇼핑 편의를 위해 1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무료 배달 서비스(수성구만 가능)를 실시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동아백화점 유통센터 최경진 부장은 “더 프레쉬 마켓은 지난 38년간 지역 식품부문에서 쌓은 탁월한 영업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직영 매장”이라며 “연내 2~3개의 신규 출점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또 “추가 출점시에는 고객의 성향과 주변 상권, 점포규모 등을 고려해 고급형, 실속형, 중대형, 인터넷 슈퍼마켓 등 차별화된 매장 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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