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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3일째 급등

국고채 6개월만에 6%대 진입 금리가 3일째 급등하며 6개월 만에 6%대를 넘어섰다. 주가상승세가 워낙 강하고 경기가 더이상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높아 금리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 만기 금리는 오후3시 현재 전일보다 0.27%포인트 급등한 6.11%를 기록하고 있다. 금리가 6%를 돌파한 것은 지난 7월4일의 6.03%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국고채 5년물과 회사채 3년물(AA-)도 각각 0.25%포인트, 0.2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1월 말 5.92%까지 상승한 후 하락세로 반전한 금리는 최근 경기회복과 맞물려 주가가 상승하자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며 다시 급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날 한국은행의 콜금리 동결로 금리인하는 더이상 어렵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형성한데다 밀려드는 외국인 자금으로 통화수급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매물이 일시에 쏟아져나왔다. 김후일 한화경제연구소 채권팀장은 "경기가 빠르게 회복된다는 징후는 없지만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채권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며 "주가가 조정을 받지 않는 이상 금리상승 추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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