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울산시 중구 성안동 백양초등학교에서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관계자, 백양초등학교 어린이,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추방을 통한 울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교통안전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수여 ▦어린이-운전자 10대 실천수칙 발표 ▦어린이 교통안전 기원 기념 식수 ▦교통안전 체험교육 등의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실이 마련돼 어린이가 실제 교통사고에 대비하는 학습시간을 가졌는데 참석 어린이들은 10가지 사고유형 중심의 교통안전 체험과 안전한 도로횡단 원칙, 음주 교통사고 체험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김종률 현대차 울산지역본부장은 “민ㆍ관ㆍ기업이 참여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차단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실제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처방을 학교와 가정 등 지역사회에 보급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여나가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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