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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車부품 애니공모展 개최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자동차 부품들이 살아있는 캐릭터로 변신한다. 한 중견기업이 자동차 부품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공모전을 펼쳐 눈길을 끌고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회사 ㈜만도가 바로 그 주인공. 이 회사는 이 달 말까지 머플러, 브레이크 등 자동차 부품 창작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공모한다. 회사측은 운전자와 일반인들에게 자동차 부품의 중요성과 친밀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 가운데 미래의 자동차 부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자체 연구개발도 실시할 계획이어서 `만화 같은 자동차 부품`이 탄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관계자는 “자동차를 단순한 교통수단으로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즐거움의 대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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