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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개사 6월판매 내수 10%줄고 수출 56%늘어

자동차 판매가 수출 호조 속에 내수는 침체에서 허덕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 6월 판매는 내수 9만 1,580대, 수출 30만 7,634대로 총 39만9,214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해 보다 내수는 10.1% 감소한 반면 수출은 56.1%나 상승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완성차 7만572대, 현지조립생산(KD) 및 현지생산 1만4,528대를 기록하며 총 8만5,100대를 기록, 월간 사상최대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지난 달 판매가 내수 4만6,321대, 수출 14만9,921대(KD포함) 등 총 19만6,242대를 판매 지난해보다 30.1%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달 전년동기대비 내수가 1.4% 감소한 반면 수출은 44.3%나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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