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업관련 국제전시회등 개최

오는 9월 광주에서 2001년 국제광산업전시회가 열리는데 이어 내년 9월에는 광산업 선진국들로 구성된 '광산업 국제협의회의'개최가 확정돼 국내광산업연구가 활기를 띌 전망이다.27일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오는 9월11일부터 14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광관련 제품전시회, 컨퍼런스, 사이버전시회 등으로 구성된 포토닉스 코리아 2001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허버트 크로머교수(미 캘리포니아대)가 초청돼 '21세기 한국의 선택 광산업'이라는 주제고 기조연설을 하며, 48개 테마별 세미나를 연다.

또 일본광산업협회(OITDA), 스코틀랜드광산업협회(SOD), 미국광학회(SPIE), 러시아광학연구소(SOI)를 초청, 특별전시회도 개최해 광 관련 기술교류ㆍ이전, 투자유치 및 수출상담, 광 관련 기업유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미국ㆍ영국ㆍ일본ㆍ대만 등 광산업 선진국들로 구성된 광 관련 6개국 협의회 제7차 회의가 2002년 9월6일 개최돼 한국 광산업 육성전략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한국 광산업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광산업진흥회 전영복 전무는 "2001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치뤄지는 광관련 국제전시회로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광관련 전문ㆍ특화전시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연이어 열리는 전시회와 국제회의가 2010년 세계 5위권의 광산업 선진국으로 도약하기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