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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입김 세진다

학교 주요 계획수립·교원평가 등<br>학부모회 활동 활성화 추진

학교 운영에 대한 학부모들의 입김이 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주요계획 수립 등에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여 학교 주요계획 수립과 교원평가에도 의견을 내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전국 각급 학교 우수 학부모회 2,000개에 500만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자원봉사와 학교교육 모니터링 등 학부모의 학교참여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학부모 정책 추진방향'을 9일 확정, 발표했다. 교과부는 우선 전국 모든 학교에 학부모회가 구성되도록 장려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학부모회 운영비율은 65.7%에 머물러 있다. 교과부가 직접 '학부모회 규약' 예시안을 마련해 현재의 학교 재정 지원 중심의 학부모회 활동을 학교 참여 활동ㆍ자원봉사ㆍ학교 교육 모니터링 등을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전환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초에는 전국 초ㆍ중ㆍ고교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활동 계획서를 공모해 우수 학부모회 2,000여곳을 선정한 뒤 학교당 500만원씩 총 100억원가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학교운영위원회의 경우 학부모위원이 3~5명에 불과해 참여가 제한돼 있고 대표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학교 운영에 전체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학부모회의 임원이 학교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학교의 주요 계획을 수립할 때 학부모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의 규모도 현재 450명에서 더 늘리고 ▦학기별 2회 이상 전 교사 수업 공개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엄마품 멘토링 ▦교원능력개발평가 등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정책 참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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