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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텍글로벌

`과감한 업종변경으로 흑자전환에 도전하는 기업` 호스텍글로벌(대표 박재천)은 낚시대 생산업체에서 호스팅 회사로 전환하면서 수익성과 성장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업종변경을 통해 구조조정에 성공한 케이스로 꼽히고 있다. 지난 75년 동미산업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낚시대를 생산해 판매했다. 하지만 지난 2000년 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을 비롯 2001년에는 83억원, 지난해 68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실경영에 시달렸다. 낚시대 사업으로는 성공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동미산업은 상호를 호스텍글로벌로 바꾸고, 업종도 호스팅과 솔루션, 시스템통합 등 정보통신 분야로 과감히 변경했다. 박사장은 “현재 4,500여대의 서버 운영을 통해 2,500개 기업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관계관리(CRM)와 웹리포팅(Web Reporting)을 자체 개발해 정부와 대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서버호스팅 사업 3년 만인 지난 1ㆍ4분기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버 호스팅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과 장비를 원스톱으로 공급하는 등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호스텍글로벌이 IT업체로 변신에 성공한 것은 연관사업 기업과의 과감한 인수합병 덕분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인터넷서버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점유율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던 인터넷제국을 인수했다.이를 통해 스토리지 호스팅과 스트리밍 호스팅, 모바일 호스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진행중이다. 또 지난해 말에는 소프트웨어 인프라 부문을 보완하기 위해 디지엠시스와 합병을 단행하기도 했다. 박사장은 “인수합병을 통해 지식기반 솔루션과 IT 전산자원의 아웃소싱을 수행할 수 있는 토털 서비스업체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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