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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네이버, 라인 광고매출 내년 4배 성장-신영증권

네이버의 목표주가가 또다시 상향조정됐다. 메신저 서비스 라인의 광고매출이 내년에 4배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26일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75만원에서 85만원으로 높였다.

라인의 견조한 가입자 성장세와 콘텐츠 유통및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상향이유로 분석됐다.

신영증권의 네이버의 포털사업 가치를 10조7,000억원, 라인의 가치를 17조4,000억원으로 산출했다.



특히 라인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는 올해말 3억2,000만명에서 내년말에는 5억2,0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른 라인의 내년 광고매출이 올해보다 4배 이상 성장한 2,683억원에 달해 라인의 전체 매출도 7,944억원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라인의 공식계정 광고주가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고 타임라인도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성이 높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유통과 쇼핑 등 서비스 영역이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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