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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0년 中매출 250억달러 확대"

삼성전자가 오는 2010년까지 중국내 매출을 25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5일 상하이 푸둥(浦東)의 과학기술관(SSTM)에서 열린 글로벌로드쇼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중국시장 공략과 관련, "중국시장에서매출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2010년께 중국내 매출을 250억달러로 늘려나가겠다"고말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중국사업이 전체 회사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18%에서 25-30%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의 중국내 매출은 120억달러(내수와 수출 포함)로 예상하고 있다"고덧붙였다. 하이닉스의 중국시장 진출에 언급, 윤부회장은 `차별화 전략'을 강조하면서 "삼성전자는 쑤저우(蘇州)에 반도체 조립및 검사라인을 갖고 있으며, 쑤저우와 항저우(杭州)에는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웨이퍼 가공, 전공정 반도체 라인을 중국에 건설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생산기지는 인건비 뿐만 아니라 운송문제 등 여러가지 요인을 감안해 스피디하게 환경변화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향후 변화가능성은 남겨뒀다. 이른바 `차이나 리스크'에 대해 그는 "삼성은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나몸집을 가볍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중국 현지에 건물 등을 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이어 "중국내 현지인 연구인력도 현재의 300명 수준에서 400명 수준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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