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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동시분양 김포한강신도시 살펴보니…

e편한세상 - 한강조망 '입지 최고'<br>래미안 - 상업시설 이용 편리



이달 말 김포한강신도시에서 6개 단지, 총 7,940가구가 동시 분양된다. 3.3㎡당 분양가가 900만~1,00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여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데다 올림픽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서울로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돼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 한강신도시에서는 경기도시공사, 김포시도시개발공사 등의 6개 업체가 동시분양에 참여, 총 7,94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3일 합동·개별 견본주택 개관 한강신도시내 최고의 입지로 꼽히는 Ac-11블록에서는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e편한세상 955가구를 공급한다. 101~156㎡의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김포도시철도 역세권에 위치하고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연장)를 통한 서울ㆍ일산 등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삼성물산이 Ac-15블록에 공급하는 '래미안 한강신도시'는 101~125㎡의 중대형주택 총 579가구로 구성돼 있다. 대수로와 인접해 수로변의 상업시설 및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Ab-13블록의 '중흥S-클래스 리버티'는 69, 84㎡로 구성된 1,470가구의 대단지 임대아파트다. 5년 뒤부터 분양 전환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5년 후 분양 전환할 때 지금의 확정분양가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이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시공사는 공급하는 자연앤ㆍe편한세상 1,167가구, 자연앤ㆍ힐스테이트 1,382가구는 모두 84㎡(이하 전용면적) 단일 평형으로 구성돼 청약대상자는 청약저축 가입자다. 중심상업지구를 끼고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일신건영의 '휴먼빌'은 82㎡ 803가구를 공급하고, Aa-07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59㎡ 단일면적으로 1,584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이번 동시분양은 한강신도시의 낮은 청약률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서울 강서구까지 약 12km 정도에 불과한 높은 접근성과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2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저평가됐다는 것이다. 업체 한 관계자는 "대부분 중소형 단지의 실계약률이 70%에 달하는 것에 비해 청약율이 생각보다 안 나오는 등 인지도가 낮지만 한강신도시 자체 메리트가 다른 택지지구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올림픽도로 확장공사가 2011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입주가 완료될 2012년 중순쯤이면 교통여건이 훨씬 개선돼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피드뱅크의 이미영 팀장은 "앞으로 김포시 내에서는 한강신도시가 가장 많은 수혜를 보게 될 것임을 감안할 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낮은 경쟁률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공급이 이뤄지는 것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3.3㎡당 85㎡이하 중소형은 900만원대, 85㎡이상의 중대형은 1,000만원대 중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가 전액 면제되고 전매제한기간은 전용85㎡이하가 계약 후 3년, 초과가 1년이다.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23일 김포 고촌면 일대에서 합동ㆍ개별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자연앤ㆍe편한세상, 자연앤ㆍ힐스테이트는 10일경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청약일은 28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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