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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즈 지구 궤도 진입 성공

한국, 우주인 배출…우주개발사업 본격화 신호탄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29)씨를 태운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이 8일 오후 8시16분 35초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소유즈 우주선이 발사된 지 8분 후인 오후 8시 24분쯤 지구 궤도에 무사히 진입했다. 정부가 2000년 12월 우주개발 중장기계획에 우주인 양성계획을 반영한 지 7년여만에, 2006년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우주인 공모가 시작된 지 2년만에 '한국 우주인 배출'의 결실을 맺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36번째 우주인 배출국, 7번째 여성우주인 배출국이 됐으며 이씨는 세계 49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 여성 우주인이 됐다. 우주인 배출은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사업 본격화의 신호탄이다. 정부는 2015년까지 독자적 우주개발 능력을 확보해 세계 10위권 우주강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우주인 사업은 바로 이를 향한 첫 걸음이다. 오는 2017년까지 300t급 발사체를 자력으로 발사하고 2020년에는 달 탐사궤도위성, 2025년에는 달 탐사 착륙선을 각각 쏘아 올리는 등 우주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이런 계획의 첫 성과가 인공위성 자력 발사다. 올 12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국산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실은 국산 소형위성발사체(KSLV-I)가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9번째로 인공위성 자력 발사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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