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를 비롯해 ‘슈퍼맨’ ‘베티붑’ ‘꼬마유령 캐스퍼’ 같은 유명 캐릭터들의 만화영화화 작업에 참여했던 만화작가 마이런 월드먼이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뉴욕 태생인 월드먼은 지난 1930년 만화영화 제작사 플라이셔스튜디오에 입사한 뒤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왔으며 말년에는 회화작품을 그리거나 여러 지역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로절리씨와 2명의 아들, 3명의 손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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