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중기청, 동반위가 중소기업 금융지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동반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총 2조원 규모의 동반성장 지원 자금을 조성하고, 협력사업 부문별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중기청·동반위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동반성장 컨설팅, 인력채용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한정화 청장은 “창조경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하며, 동반성장은 필수”라며 “동반위, 기업은행과 힘을 모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장희 위원장은 “동반성장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이나 기술이 자금과 판로 문제로 사장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인정받고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선주 은행장도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제반 지원정책을 통해 해당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력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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