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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LG카드 지원소식에 은행주 약세
입력2004-11-18 09:48:27
수정
2004.11.18 09:48:27
LG카드에 대한 1조2천억원의 추가 출자와 감자가 필요하다는 소식에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우리금융은 2.27%, 신한지주는 0.87% 각각 내림세다.
또 국민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도 1%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은 "LG카드에 대한 추가지원과 감자 뉴스는 금융시장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채권은행들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카드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조2천억원의 추가 출자금액 중 5천억∼8천억원 가량은 LG그룹이 후순위채를 출자전환해 충당하고 이를 제외한 잔액은 채권은행이 부담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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