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울산 본사 체육관에서 협력업체로 구성된 동반성장 확산협의회주관으로 '2012년 동반성장 판로 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이 회사에 거래업체로 등록된 협력업체 간 제품 홍보 및 소개의 장을 마련하고 판로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린 것. 현대미포조선은 모든 참가 업체에 홍보 배너 및 집기 등 편의를 제공했다.
공구류, 안전화, 연마재, 와이어로프 등 공통 자재를 주로 생산ㆍ판매하는 13개 협력업체가 참여했고 블록 및 기자재 등을 생산하는 100여개 회사가 참가했다. 행사 후 30여개 협력업체가 전기재 등 11개사의 제품에 대해 즉석에서 구매 의사를 보였다.
용접 소모품 류 홍보 및 전시에 나선 장춘희 세창하이테크 대표는 "최근 조선경기 불황으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행사를 열어 판로까지 지원해 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협력업체의 호응에 따라 판로지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하고 제품홍보 및 구매 희망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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