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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 우리시대 外

■우리시대(MBC 오후7시20분) `재란이의 꿈`편. 올해 스물 한살인 이재란 씨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다. 하지만 재란씨가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우려가 크다. 꿈을 포기 할 수 없던 재란씨는 종일 아르바이트를 한 뒤 저녁 늦게 탭댄스 강습을 받는 등 열심으로 살고 있다. 단역이지만 뮤지컬 `신데렐라`에 출연하는 등 그녀만의 노래를 만들어 가느라 여념이 없다. ■장희빈(KBS2 오후9시55분) 희재의 소식을 들은 소의는 노발대발하지만 희재를 불러 대궐의 법도를 따르라고 충고한다. 대궐 안에 소의의 회임이 가짜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자 귀인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가회임의 논란은 계속해서 커져 나가고 참다 못한 숙종은 취선당으로 어의를 불러 몸소 가회임 문제를 판결하고자 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시5분) `원더우먼 용달 할머니`편. 서울 을지로 5가 중부시장에는 어떤 물건이든 실어 나르는 칠순의 임종순 할머니를 볼 수 있다. 키 150센티미터의 자그마한 체구의 할머니는 가스통을 짊어지는가 하면 합판 나르기, 이삿짐 옮기기 등 청년 못지 않은 노동을 해낸다. 또한 할머니는 올해로 운전경력 31년째 되는 베테랑 용달 운송기사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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