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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민치료 3명중 1명 요요현상등 부작용"

병원에서 비만치료를 받은 사람 3명 중 1명이 요요현상 등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이어트 식품을 섭취하거나 병원에서 비만치료를 하는 등 살을 빼는 데 드는 비용이 평균 16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살 빼기 경험이 있는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비만 관련 피해 및 위해사례 2,950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비만관리 경험자 중 18.6%가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부작용 발생은 병ㆍ의원에서 비만치료를 받은 경우가 30.3%로 가장 많았고 다이어트 식품 섭취 14.9%, 피부ㆍ체형관리실 비만관리 12.0% 등의 순이었다. 부작용 유형은 ▦요요현상 ▦우울증ㆍ불쾌감 ▦구토ㆍ설사 ▦피부발진 ▦간ㆍ신장 독성 등이었다. 비만관리에는 평균 167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보원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 식품 섭취가 20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ㆍ체형관리실 관리는 178만원, 병ㆍ의원 161만원, 한방 병ㆍ의원 104만원 순이었다. 소보원은 “많은 병ㆍ의원들이 건강보험 적용에서 제외되는 비만이나 미용성형에 치중하고 있지만 약물 부작용에 대한 이해부족이나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장기처방 등으로 상당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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