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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1월 13일] 故 정주영 회장의 도전정신과 제네시스

[사설/1월 13일] 故 정주영 회장의 도전정신과 제네시스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도전정신과 추진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침 그가 창업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급 세단 ‘제네시스’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담당 기자들에 의해 한국차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정 회장의 도전정신을 더욱 빛나게 한다. 지금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창의력과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경제발전을 이끈 정 회장의 도전정신이 새삼 아쉬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윌리엄 이스털리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1ㆍ2월호에 기고한 글에서 “경제위기를 해결하려면 정주영 같은 인물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정 회장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제위기로 모두 불안과 공포에 짓눌려 있지만 자본도 기술도 없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풍토에서 정 회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함으로써 도전과 의지의 힘을 보여줬다. 어릴 때부터 막노동도 마다하지 않았던 창의력과 도전정신으로 가득 찬 정 회장의 경제활동 궤적은 한국경제 발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시장에서 우뚝 선 건설은 물론 자동차ㆍ조선 등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많은 주력산업에 대한 도전의 문을 그가 열었다. 모두 실패가 두렵고 외국의 비판과 평가가 두려워 주저하고 있을 때 과감히 도전해 성공했다. 정 회장이 경제발전을 이끈 대표적 경제인으로 꼽히는 까닭이기도 하다. 전대미문이라는 현재의 경제위기는 날로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정부도 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눈치를 살피며 움츠러드는 기업이 많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고 정 회장의 도전정신을 되새겨 용기와 지혜를 얻어야 한다. 1986년 ‘포니’를 미국에 수출하려 했을 때 단계마다 발목을 잡는 정부 규제와 ‘깡통차’라는 비웃음에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함으로써 오늘날 제네시스의 성공을 가져온 밑거름이 된 것이다.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국제사회에서 다시 주목 받는 정 회장의 도전정신과 현대차 제네시스의 성공에서 위기극복의 지혜를 찾아야 한다. ▶▶▶ 인기기사 ◀◀◀ ▶ "봉급 줄어도 좋으니 잘리지만 않았으면…" ▶ 진짜 미네르바는 해외에 안전하게 있다? ▶ 수익형 부동산 '불황 늪으로…' ▶ 현대차 제네시스, 美 시장 정상에… ▶ "내집 마련, 올핸 3년차 아파트를 노려라!" ▶ 조영남 '미네르바 비난' 발언 구설수 ▶ 지구촌 실업대란 '64년만에 최악' ▶ 외국인 올해는 '바이 코리아' 나설듯 ▶ "LG 휴대폰 올 1억대 판매… 3위 굳힐 것" ▶ 승객이 인터넷으로 항공기 좌석지정 ▶▶▶ 자동차 인기기사 ◀◀◀ ▶ 현대차 제네시스, 美 시장 정상에… ▶ 현대차 초대형 세단 'VI' 차명·엠블럼 '에쿠스' 그대로 ▶ 현대차 "올 내수 점유율 50% 달성" ▶ 기아차, 콘셉트카 '쏘울스터' 첫 공개 ▶ 새 모델서 레이싱걸까지…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 레이싱걸 사진 게시판 ▶▶▶ 연예 인기기사 ◀◀◀ ▶ 조영남, '미네르바 비난' 구설수 ▶ 한고은 "정웅인, 베드신서 본인이 우겨 전라 노출" ▶ 전진, 무한도전 촬영도중 '어깨 부상' ▶ "연기연습에 올인" 김시향 당분간 방송활동 중단 ▶ '겨울연가' 윤석호 PD 결혼식에 한류스타 총출동 ▶ '듀스' 故 김성재 어머니 "내 아들 자살 아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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