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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여자들 보면 자기계발 필요성 느껴"

MBC 신년특별 생방송 '3040 여성을 말한다' 설문조사

한국 30,40대 여성들이 새해 가장 이루고 싶은소망은 돈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들은 TV에서 성공한 여자들을 보고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MBC가 내년 1월1일 오후 2시10분부터 방송하는 신년 특별 생방송 '3040 여성을 말한다'가 한국 30,40대 여성 2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응답자 중 36%가 '장사나 취업, 나도 돈 벌고 싶다'를 새해 소망으로 꼽았으며,'잃어버렸던 허리를 되찾자, 다이어트가 목표'(26%)와 '올해는 꼭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야 말거야'(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어떨 때 돈을 벌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친정 부모님께 변변히 용돈 한번못 드릴 때'(23%)가 가장 많았으며, '어릴 적 친구, 동료가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이됐을 때'(22%)라는 응답도 많이 나왔다. 또 여성들은 언제 자기 계발의 필요성을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 51%가 'TV에돈 잘 버는 성공한 여자들 나올 때'를 꼽았으며, '아이가 숙제 물어보는데 답을 몰라서 눈 앞이 캄캄할 때'(22%)가 두 번째로 많았다. 자신에게 투자해야겠다고 느낄 때는 '어느 날 거울을 보는데 주름 자글자글한중년 아줌마가 서 있을때'라는 대답이 52%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재용, 최윤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 프로그램은 이와 같은 설문조사외에도 주부 100명이 현장스튜디오에 나와 30,40대 여성들의 생활과 생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유명 메이크컵아티스트 정샘물 씨가 특별한 부부이야기를 전하며,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를 둔 장은주 주부가 나와 '워킹맘'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또한 4개월만에 무려 20㎏ 감량에 성공한 이순자 주부, 국내최초로 호텔 총지배인이 된 김숙자 씨 등의 사연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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