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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일부 어민들 조업재개

해군 '천안함'이 침몰한 지 사흘째인 28일 백령도 인근 주민들은 날씨가 좋아지면서 다시 조업에 나섰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용기포항 2척, 대청도 9척 등 일부 어민들이 조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백령도 인근에서는 2~3m의 높은 파고와 초속 8~10m의 강풍 등 악천후로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12개 항로의 여객선만 출항이 허용됐었다. /뉴스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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