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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단公 대구·경북본부 "구미공단 올 65兆 생산 목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ㆍ경북본부(본부장 남재희)는 경제지표가 점차 개선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올해 목표를 수출390억달러, 총생산 65조원을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수출은 5.4%, 생산은 4.8%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이 전망치를 늘려 잡은 것은 경기회복세에 따라 신규창업이 활발해 지고 대기업의 구미공단 이전과 함께 전반적인 경기회복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미공단 주력업종인 전기전자와 모바일, 디스플레이관련 산업이 금융위기 속에서도 경쟁력 확보로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수출단가 상승으로 성장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어느 해보다 신규창업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입주업체도 지난해 보다 5% 증가한 1,346개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동업체수도 1,085개사로 4.5%가 늘어나 고용인원도 2.2%가 증가한 7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구미공단의 고용은 지난2004년 이후 섬유산업 퇴조와 일부 대기업의 경영악화로 휴ㆍ폐업 업체가 속출함에 따라 인원이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9월에는 6만8,000명까지 내려가면서 최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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