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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 '최악 채무국' 되나

GDP 대비 순채무 104% 전망

일본이 올해 이탈리아를 제치고 선진국 중 최악의 채무국가라는 오명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지난해 12월 집계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인용, 일본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순채무 비율이 사상 최대인 104.6%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 1999년에도 OCED 회원국 가운데 GDP 대비 순채무 비율이 가장 높았던 적이 있다. 그러나 순채무가 GDP보다 더 많을 것이란 전망은 올해가 처음이다. 미국과 유럽은 50%대인 GDP 대비 순채무 비율을 2000년대 들어서도 계속 유지했지만 일본은 이 비율을 점차 증가시켰다. 신문은 "더 심각한 문제는 일본 정부가 채무건전성을 위한 조치를 아직도 실행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막대한 재정적자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양을 위해 올 회계연도 예산을 역대 최대규모인 92조엔대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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