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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글로벌기업 강자 부상

美 비즈니스위크 집중 조명 '눈길'

LG 글로벌기업 강자 부상 美 비즈니스위크 집중 조명 '눈길'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LG전자의 최근 발전상과 미래 모습을 커버스토리로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비즈니스위크는 아시아판 최신호에서 ‘한국의 LG, 제2의 삼성?’이란 제목의 커버스토리에서 “LG전자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05 CES’에서 71인치 PDP TV와 휴대전화, MP3 등 다양한 신제품과 웃는 얼굴 로고로 주목 받았다”고 전했다. 또 “LG전자를 이끌고 있는 김쌍수 부회장은 냉장고 기술자에서 시작해 27년만에 최고책임자에 오른 강한 리더십으로 가전에서 두 자릿수 수익을 올리며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업체를 이겨냈다”고 소개하고 “김 부회장이 직원들에게 목표를 초과 달성하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강한 LG’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잡지는 “LG가 2002년 월풀, 일렉트로룩스에 이어 세계 3위 가전업체로 올라선 데 이어 올해 휴대전화 매출을 50% 이상 늘려 세계 4위 지멘스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고 “일본의 소니-마쓰시타 구도처럼 LG가 한국에서 삼성에 이어 2위에 머무를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LG의 순위와 상관없이 글로벌 기업들은 또 하나의 강력한 한국 경쟁자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입력시간 : 2005-01-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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