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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러시아 대공방어시스템 구매키로

오는 3월부터 본격 협상...20억달러 규모

브라질이 러시아의 대공방어시스템 구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셸 테메르 브라질 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수도 브라질리아를 방문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를 만나 러시아 대공방어시스템 구매 의향서에 서명했다. 브라질 정부는 구체적인 거래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최소한 20억달러(약 2조1천5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양국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구매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브라질 정부는 대공방어시스템 구매 조건으로 기술이전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기준 군사비 지출 규모 세계 10위인 브라질은 국방력 강화를 위해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내걸고 외국으로부터 군사장비 구매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 러시아제 헬리콥터 7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브라질 정부는 또 차세대 전투기(FX-2) 사업을 벌여 100억헤알(한화 약 5조5천억원) 규모 예산으로 36대의 신형 전투기 구매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보잉의 FA-18 슈퍼 호넷과 프랑스 다소의 라팔, 스웨덴 사브의 그리펜NG 전투기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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