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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교통개선 3兆3,359억 투입

행정중심 복합도시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총 3조3,000억여원이 투입된다. 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총 3조3,359억원을 들여 도로 12개 구간을 신설ㆍ확장하고 환승시설 설치 1개소와 교차로 개선 7개소, 간선급행버스체계(BRT)시설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행정도시 1단계 입주가 완료되는 오는 2012년 말까지 도로 2곳과 BRT 2곳을 완비해 고속도로 및 KTX와 연계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1년까지 오송역 연결도로 11.2㎞를 신설하는 한편, 2012년까지 대전 외삼동 연결도로(8.5㎞)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BRT의 경우 행정도시~고속철도 오송역 구간에 500억원, 행정도시~대전지하철 외삼동 차량기지에 450억원을 투자해 각각 2011년과 201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2017년까지 오송~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11.8㎞)를 신설하고 오송~조치원역 연결도로(3㎞) 확장은 2017년 이후에 추진하기로 했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행정도시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완료되면 전국 어디서나 행정도시로의 접근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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