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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2단계구간 2013년 완공계획
입력2008-05-25 17:18:02
수정
2008.05.25 17:18:02
노희영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인 ‘논현동~잠실운동장’ 구간 건설공사를 내년에 착공, 2013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5,619억원을 들여 논현동에서 삼성동 코엑스, 탄천을 거쳐 잠실운동장에 이르는 4.5㎞ 구간에 대한 지하철 실시 설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착공해 오는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구간에는 모두 5개 역이 건설되며, 이들 역에는 승강장 스크린도어와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이 설치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삼릉 공원 역에서 분당선, 잠실운동장에서는 2호선과 각각 환승이 가능해 강남이나 잠실, 분당지역 주민들의 인천국제공항 이용 접근성이 개선돼 향후 9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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