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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한류 산림녹화] 한국 제안으로 2012년 설립… 국제기구로 확대 주목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10~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관계자가 전시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추진사업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한국이 아시아의 녹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아세안국가에 제안해 2012년 설립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명실상부한 국제기구로 확대·설립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지난 2009년 6년 한국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아시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에 동의한데 이어 2011년 인도네시아서 열린 제14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산림협정'을 체결하며 기구 설립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고 2012년 산림협정이 발표되면서 한·아세안 산림협정 사무국이 서울에 설치됐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현재 지역차원에서의 협력강화를 위해 시범사업, 전문기술교환, 역량강화를 통한 훼손된 산림생태계의 개간, 복구, 복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가 하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자원 평가와 지역사회의 참여강화 및 역량강화 등 지역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한·아세안은 지난 8월 한·아세안 산림협정을 연장한데 이어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국제기구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열린 한·아세안 특별산림장관회의에서 국제기구 설립에 회원국 모두가 동의함에 따라 국제기구 설립 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세안 이외에 동티모르, 카자흐스탄, 몽골, 부탄 등 4개국을 포함해 국제기구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고 내년중 기구설립 협정 서명과 국회비준동의 등을 거쳐 2016년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또한 국제기구화 작업과 함께 협력사업의 내실화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세안 능력배양 랜드마크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난 11일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산림장관회의에서 제안된 신규 협력사업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제기구 특성을 반영한 회원국 협력사업 추진모델을 개발하는데도 역점을 둘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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