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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사업 본궤도


동북아 여객 및 크루즈 중심 항만의 랜드마크가 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14일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부산 북항재개발사업 지역 내에 들어설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조감도) 및 크루즈 부두 축조공사’가 이달 중 사업자 선정을 거쳐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해운항만청 부산항 건설사무소측은 지난 9일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한 데 이어 이달 중 입찰공고를 거친 뒤 오는 5월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옛 재래부두인 북항 3부두와 4부두를 연장해 국제여객부두 718m 구간을 건설하고 예전 3부두의 끝부분에 크루즈 부두 360m 구간 등을 만드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843억 원,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국제여객터미널 청사 건립도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현대건설컨소시엄을 선정한바 있다. 북항 옛 3부두와 4부두 사이에 들어서는 국제여객터미널은 2,242억 원의 사업비로 지상 5층, 연면적 9만201㎡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14년 11월께 부두 공사가 끝나고 국제여객터미널이 같은 해 12월 완공되면 부산항은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대 여객항만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크루즈 부두에는 10만 t급 초대형 크루즈선의 입항도 가능해져 부산항이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크루즈 중심항만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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