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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 다시 잘 팔린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찐빵업계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펴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찐빵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업체들도 찐빵 종류를 다양하게 개발, 올해 찐빵시장 전체 규모가 369억원 선으로 지난해 3백46억원보다 6%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할인점 등에서 가정용 찐빵의 인기가 계속 올라가자 업체들의 영업활동이 바빠져 샤니, 삼립식품, 기린, 서울식품 등은 각기 팡찌니, 호빵, 찐빵 등 주력제품의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선두인 샤니는 팥 위주였던 찐빵의 원료를 야채, 김치, 고기 등으로 다양화해 시판에 나서고 있고 다른 경쟁업체들도 재료에 변화를 주어 판매대열에 가세하고 있다. 찐빵업체들의 매출은 지난 96년의 16% 신장세에서 지난해 2.5%의 감소로 돌아서는 등 부진을 면치못했었다. 지난해 샤니 등 4社의 매출실적은 3백46억원으로 전년(3백55억원)보다 9억원이나 줄어들었고 업계 1, 2위를 달리는 샤니와 삼립식품의 경우 지난해 각기 6.8%, 3.4%의 매출감소를 보일 정도로 찐빵시장이 위축됐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일부 업체의 부도로 경영여건이 악화되면서 판매실적이 전년보다 줄어드는 등 고전했지만 올해는 식사대용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찐빵판매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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